[의정부카페] 산책하기 좋은 의정부 파크프리베

  시댁이 있는 의정부에 한달에 한번씩은 방문하곤 해요. 어머니는 홀로되신 이후 외로워 하시고, 코로나 이후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요즘 부쩍 더 힘들어 하세요. 그래서 이번 방문에는 근교로 모시고 가보자 싶어서 여러곳을 검색해 보던 중 인스타에서 의정부카페 파크프리베를 찾았어요.

파크프리베

 우선 토요일에 가서 그런지 건물 정면에 있는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었고, 건물 뒷편으로 가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이 정말 넓어서 주말에 가더라도 주차걱정이 없어서 좋아요.

 커피와 빵을 구매한 뒤 바깥으로 나왔어요. 탁트인 공간이 확 펼쳐져 있고,  코로나 걱정은 잠시 뒤로 미뤄도 될만큼 테이블 사이사이가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굿굿굿! 미세먼지도 없이 높고 파란 하늘과 정면에 보이는 산을 보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구요. 물론 어머니도 집 근처에 이런곳이 있었냐며 너무 좋아하셨구요. 좀 더 자주 모시고 오지못해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과와 함께 커피한잔 후 이 근방을 산책하였어요.

건물 정면에서 시작해서 뒷편으로 크게 한바퀴 걸으니 20분쯤 걸렸어요. (중간중간 어머니랑 사진도 찍으면서 걸었더니..) 점심 먹은 후 음료한잔과 함께 산책을 하기좋은 카페로 의정부카페 파크브리베를 추천합니다. 의정부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예요. 주변을 둘러보니 연인들도 많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들. 연인들과 가족들에게 모두 추천을 할 수 있는 드문 카페입니다. 재방문의사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