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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월드/맛집

술 한잔 하기좋은 대전맛집 광천식당

by 김촐랑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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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전여행에서 기대한 곳은 바로바로바로 광천식당입니다. 아침에 소국밥 먹고 호텔 가는길에 봤는데, 12시 되기전인데도 줄을 서 있었어요.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줄을 서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사실은 다른 곳에서 저녁먹으려고 했는데, 고민없이 광천식당으로 출발했습니다.

 

저녁 7시쯤 갔는데 사진처럼 벌써 줄서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아 별로 대기하지 않고, 2층으로 자리 배정 받았어요.

 

대전-광천식당

 

입구에 50년 전통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 전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가게가 오래되어 나이 있으신 분들만 찾으실 줄 알았는데, 김사원세끼 등 여러 유튜브에 소개되어서 그런지 2,30대 분들도 많았습니다.

 

2층 홀에는 손님이 진짜 많았어요. 그리고 거의 다 술을 드셔서 그런지 왁자지껄한 분위기였습니다.  

 

두부랑 오징어 고민하다가 오징어 두루치기를 주문했어요. 

 

  - 오징어 두루치기 : 22,000원

  - 두부 두루치기 : 14,000원

 

두루치기가 나오기 전 기본국과 반찬이 나왔습니다.

 

광천식당-기본국광척식당-기본반찬

 

광천식당-오징어두루치기

 

우와 처음에 양보고 깜짝 놀랐어요. 대접 하나에 오징어가 가득 차 있습니다. 게다가 면 사리도 시켰는데 둘이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어요.

 

옆 테이블에 여성 4분이서 두부 두루치기 2개에 면을 시키려고 하니, 서빙하시는 분이 말렸어요. 두루치기는 1개만 시키셔도 충분하시다고. 

 

오징어 두루치기는 첫 느낌은 일단 너무 맛있었어요. 상당히 매웠는데, 이 매운맛은 단맛없이 돌직구 고춧가루 매운 맛이었어요. 

 

하지만 기본찬으로 절인무와 김치가 다였기에 밥반착으로 먹기에는 아쉽다고나 할까.... 오징어만 계속 먹으니깐 저는 물리더라구요. 주위를 돌아보니 거의 전부 두루치기에 수육을 드시고 있었습니다. 수육은 소자가 20,000원 이예요. 

 

남들이 많이 시키는 메뉴를 골랐어야 하는데....... 후회가 밀려왔지만 이미 늦었지요 ㅠㅠ

 

광천식당-칼국수면

 

급하게 칼국수면을 투입 하였습니다. 역시나 너무 매워 막걸리가 꿀꺽꿀꺽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면이 탱글탱글 맛있었어요. 면에 양념이 묻혀서 그런지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엄청나더군요.

 

양도 너무 많고, 남은 오징어 두루치기는 포장해 왔습니다. 다음날 포장해온 오징어 두루치기는 남기지 않고 싹 다 먹었어요. (★★★★☆)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가게인지는 몰랐는데, 계산하면서 보니깐 사진이 걸려있네요. 다음 대전 방문시에도 여기 광천식당은 재방문해서 두부 두루치기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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