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을 단풍명소 안성 미리내 성지

이번 주 출근길에 창밖을 보니 산이 울긋불긋하더라고요. 작년에 단풍 보러 11월 둘째 주쯤에 안성 미리내성지에 왔었는데, 거의 끝자락이라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서 아쉬웠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10월 말은 어떤가 싶어 10/30 오늘 오후 4시쯤 방문했어요. 저는 사실 4시라서 사람이 별로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휴 경기도 오산이었네요 ㅎ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미리내 성지 입구

저희는 미리내성지 개방시간은 생각지도 않고, 즉흥적으로 방문한 거였는데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개방시간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성지 개방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모든 곳을 보실 수 있어요.

 

미리내성지 순례안내도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성지를 걸으면서 밤하늘의 은하수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고 단풍이 든 아름다운 나무와 숲을 보면서 걷다 보니 저도 모르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제 블로그에 찾아오신 분들에게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천주교회에서 정비를 계속하셔서 그런지 성지 곳곳에 그런 노력들이 보였어요. 1시간 산책하기 좋게 길이 구성되어 있으니, 안성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경기도 단풍 명소 중에 한 곳으로 안성 미리내 성지를 추천드립니다. 성지 근처에 예쁜 카페들도 많아서, 미리내성지 산책하신 후 근처 카페로 이동하는 데이트 코스도 좋아요 ^^

 

저는 사실 "더 정감"이라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다음에 방문하기로 하고 공도에 있는 다른 카페를 갔어요. 그 카페는 바로 웬디의 하루!!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스콘이 맛있는 안성 공도카페 웬디의하루

스콘이 맛있는 안성 공도카페 웬디의하루